6월 20일(수)에 열린 제 148회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에 출품되었던 천경자의 수채화 한 점(Lot. 22)이 8억 3천만원에 낙찰되었다. 세 명의 여인이 여가를 보내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196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여겨진다. 동양화풍에서 다소 벗어나 높은 채도를 많이 사용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부여하고 있다.
추정가는 6억~8억원.
천경자(千鏡子 1924~2015) <놀이> color on paper, 89.5☓83.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