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수)에 열린 제 148회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에 출품되었던 기야 이방운의 수묵화 한 점이 4천 5백 만원에 낙찰되었다. 사전 추정가는 25,000,000~40,000,000원.
망천(輞川)에서 시를 짓는 왕유(王維)와 그의 친구가 개울가에 앉아 있는 모습을 그렸는데, 왕유는 친구인 배적(裴迪)과 망천20경을 노래한 시가 담긴 ‘망천집(輞川集)’을 남긴 바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수록되어 있다. 화면의 왼편 상단에 순재(淳齋)라는 관서와 붉은 도인(圖印)이 남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