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컬렉터가 소장해온 대형 백자항아리 한 점이 27일 홍콩에서 열린 서울옥션의 제25회 홍콩경매에서 1800만 홍콩달러(약24억6천만원, 수수료제외)에 낙찰됐다.
이 달항아리는 최대지름(46cm)이 높이(45cm) 보다 약간 큰 전형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다. 구연부가 밖으로 살짝 벌어진 모습에서 18세기중반 백자 전성시기를 대표하던 금사리 가마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게 된다.경매전 추정가는 1500만에서 2300만 홍콩달러였다.(1홍콩달러=136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