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저녁 부산 해운대의 노보텔앰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서울옥션 부산경매에서 고려의 13세기에 만들어진 청자상감매죽포도문표형병이 16억5천만원에 낙찰됐다.
이 낙찰가격은 경매 시장에 소개된 고려청자 가운데 최고 가격이다.
No.94 청자상감 매죽포도문 표형병(靑磁象嵌梅竹葡萄文瓢形甁) 고려시대 높이58.2cm
다소 수리가 있지만 이 청자 표주박형 병은 상감기법에 쓰이는 대표적인 문양이 모두 구사돼 경매 전부터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