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이상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루벤스(1577-1640)의 초상화 한 점이 7월4일 열리는 런던소더비의 고전거장회화 경매에 오른다.
소개작은 <베네치아 귀족의 초상>으로 추정가는 3백만 파운드(약45억원)이다.
1620년대에 그려진 이 그림은 루벤스가 아껴 숨을 거둘 때까지 소장했던 것이기도 하다. 1950년대 초에 네덜란드의 유명컬렉터 한스 베츠라어가 구입한 뒤 후손이 소장해왔다.
루벤스는 20대 초반인 1600년부터 1608년까지 8년 동안 이탈리아에 체류한 적이 있다. 베네치아에서는 티치아노, 베로네제, 틴토레토 등에 영향을 받았다.(1파운드=1,503원)
<참고>
http://artdaily.com/news/103274/Sotheby-s-unveils-one-of-the-greatest-Rubens-portraits-to-come-to-market-#.WrBYdmrF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