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일 런던에서 열리는 크리스트 경매에 프랜시스 베이컨이 그린 교황 테마 2점이 나란히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적인 컬렉터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크리스티는 이달 초 런던 프리즈 기간(10월5일-8일) 중인 6일 열리는 전후 및 현대미술세일에 손을 들고 있는 비오 7세의 그림이 나온다고 이미 소개했는데 열흘만에 또다른 한 점도 나올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크리스티는 이달 초 런던 프리즈 기간(10월5일-8일) 중인 6일 열리는 전후 및 현대미술세일에 손을 들고 있는 비오 7세의 그림이 나온다고 이미 소개했는데 열흘만에 또다른 한 점도 나올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새로 소개한 그림은 1971년 파리 그랑팔레에 전시된 이후 한 번도 일반에 공개된 적이 없는 그림으로 제목은 <붉은 교황을 위한 습작>이다.
1962년 제작의 이 그림의 낙찰 예상가는 크리스티 측에 따르면 6천만 파운드(8,150만달러, 919억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비오 7세를 그린 그림의 예상가는 1천만 파운드이다.
지금까지 경매에서 거래된 베이컨 그림 중 가장 비쌌던 것은 2013년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팔린 <루시앙 프로이트를 위한 세 개의 습작>으로 1억4,240만 달러에 낙찰됐다.(1파운드=1,531원)
<참고>
https://news.artnet.com/market/christies-london-francis-bacon-popes-1084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