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개인 소장으로는 4점 밖에 알려지지 않은 북송 여요(汝窯) 청자 한 점이 10월3일 홍콩 소더비 경매에 오른다.
타이페이의 르총탕(樂從堂) 컬렉션에서 출품한 지름 13cm의 작은 이 청자는 북송 5대관요 중 하나인 여요에서 구운 필세(筆洗)로 추정가는 1억 홍콩달러로 소개됐다.(1,300만 달러, 약145억원)
이외에도 르총탕 소장의 명 선덕(宣德 1426-1435) 시대에 청화백자 길상문 완도 나오는데 추정가는 3500만에서 5500만 홍콩달러(450만에서 700만달러, 약51억에서 80억원)가 매겨져 있다.
르총탕 컬렉션은 올가을 홍콩에 크리스트에도 출품하는데 크리스티가 11월 경매의 하이라이트로 소개한 가정(嘉靖 1521-1567) 시대의 오채 어조문 항아리 역시 세계적으로 민간 소장품은 몇 점에 불과한 것으로 전한다. 추정가는아직 발표되지 않았다.(1홍콩달러=144원)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