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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서울옥션 142회 경매 - 해외에서 귀환한 고미술품 6점중 5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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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4일 열린 서울옥션 제142회 겨울경매에서 해외에서 귀환한 고미술품 6점중 5점이 낙찰됐다.

이날 화산관 이명기의 '행려풍속도'는 6억4000만원에, 3억6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 '삼국지연의도'는 6억4000만원에, 숙종의 북벌 의지를 담은 '요계관방지도'는 4억원에 팔렸다.
이명기는 조선후기 화원을 다수 배출한 개성 김씨 집안의 화원으로 이번 행려풍속도는 그가 그린 본격적인 풍속화로는 최초로 알려지게 된 예여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명기 <행려풍속도行旅風俗圖> 종이에 수묵담채, 55.0☓112.0cm, 1817
추정가 600,000,000 ~ 1,000,000,000원, 낙찰가 640,000,000원 

       

   




<삼국지연의도三國志演義圖> 비단에 수묵채색 48.5☓148.7cm
추정가 400,000,000~800,000,000원 낙찰가 670,000,000원 


추사 김정희의 '행서대련'은 시작가의 약 3배에 달하는 1억6000만원에 낙찰되었는데 일본 오카야마에서 들어왔다는 이 글씨는 추사 김정희가 청나라에서 유학하던 시절 스승의 글씨를 대련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추상화가 유영국의 'WORK'는 경합을 거쳐 2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서울옥션은 1이날 42회 경매결과 낙찰률 73% (133/182) ,낙찰 총액 약 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martK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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