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뉴욕 경매시장의 최고 화제작으로 손꼽혀온 뭉크의 <다리위의 소녀들>이 14일 저녁 소더비 뉴욕에서 5,450만 달러에 낙찰됐다.
1902년에 그려진 이 그림은 이제까지 경매시장에서 팔린 뭉크 그림중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 그림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에 세 번째로 1996년에 처음 소개돼 770만 달러에 팔렸고 그후 2008년에 다시 나와 3,080만 달러에 주인이 바뀌었다.
뭉크 그림 최고가는 <절규>로 2012년에 1억1,990만달러에 팔렸다.
뭉크 그림 최고가는 <절규>로 2012년에 1억1,990만달러에 팔렸다.
소더비 뉴욕의 이날 인상파와 근대미술 이브닝세일에는 43점이 출품돼 81%의 낙찰률에 낙찰총액 1억3,715만 달러(약1,598억원)을 기록했다.(1달러=1,165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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