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시대 약탈됐던 드가의 드로잉 한 점에 10일 프랑스 경매시장에서 46만2,500유로(약5억9천만원)에 팔렸다.
파리 근교 퐁텐블로의 오스나(Osenat) 옥션에서 10일 열린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드가가 1898년에 그린 <상반신의 세 무용수(Trois Danseuses en Buste)>.
이 그림은 1940년 소장가인 유대인 의사 모리스 드레퓨스가 나치에게 강제 압수당했다.
전쟁후 1951년 파리에 있던 前독일대사관의 옷장 속에서 발견된 뒤 루브르 박물관을 거쳐 소장가에게 반환됐다.(1유로=1,271원)
<참고>
http://artdaily.com/news/88631/Nazi-seized-Degas-drawing-sells-for-462-500-euros#.V4RH6_mLS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