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봄 시즌의 크리스티와 소더비의 다이어몬드 더비에서 먼저 경매를 치룬 크리스티의 오펜하이머의 블루가 5,750만 달러(약685억원, 수수료 포함)에 팔렸다.
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의 보석 경매에서 광산왕 필립 오펜하이머가 가지고 있던 블루 다이어먼드가 5,060만 달러에 낙찰됐다.
오펜하이머의 블루라고 불린 이 파란색 다이어먼드의 크기는 14.62캐럿.
낙찰 가격은 이제까지 다이어몬드 경매최고가인 작년 겨울 소더비의 4,840만 달러를 넘어서는 신기록이다. 낙찰자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소더비는 6월29일 20세기에 발견한 최대의 다이어몬드인 1,109캐럿의 원석을 런던 경매에 붙일 예정이다. 소더비측은 낙찰가가 7,000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1달러=1,191원)
<참고>
http://artdaily.com/news/87367/Oppenheimer-blue-diamond-sells-for-record--57-5-million-at-Christie-s-in-Geneva#.Vz2k2xsVg_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