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소년소녀를 묘사한 제프 쿤스의 도자기 작업 <네이키드(Naked)>가 80억원에 경매에 오른다.
뉴욕 필립스는 5월8일 열리는 20세기와 현대미술 이브닝 세일에 높이 115.6cm 크기의 <네이키드>를 5백만에서 7백만달러(약57억원-80억원)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 작업은 제프 쿤즈가 세계적 명성을 얻는 계기가 된 진부(Banality) 시리즈의 하나로 1988년에 제작됐다. 에덴의 동산을 모티프로 제작된 이 시리즈는 죄의식과 부끄러움의 딜레마 또는 고급문화와 하층 문화 사이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경매작품은 AP3 plus 1. (1달러=1,148원)
<참고>
http://artdaily.com/news/86803/Phillips-to-offer-seminal-sculpture-by-Jeff-Koons-at-20th-Century---Contemporary-Art-Evening-Sale#.Vx7fShsVg_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