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0월6일 홍콩소더비 중국서화경매 부파오스, 장다첸 등 300여점 출품
홍콩 소더비의 2015년 가을경매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중국서화경매가 10월6일 홍콩컨벤션센터 앤 익지비션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출품작은 장다첸, 부파오스, 황빈홍, 우관중 등 중국의 근대회화를 이끌어온 명가 중심으로 300여점이 출품되며 추정가 합계만도 1억6천만홍콩달러(약2천만 달러, 약244억원)에 이른다.
부파오스 <이상도(二湘圖)> 지본채색 90x61cm 추정가 1500만-2000만 홍콩달러
최고 추정가의 작품은 부파오스의 <이상도(二湘圖)>로 그가 근대유명 여류문학가이자 친교가 있던 자오칭거(趙淸閣)에게 그려준 것으로 굴원의 「구가(九歌)」에 나오는 인물을 담채의 유려한 선과 갈필의 먹으로 그린 것이다.
부파오스 <사나이아 기차여행중> 1957년 지본담채 48.3x57.3cm 추정가 800만-1200만 홍콩달러
두 번째로 높은 추정가는 부파오스의 <시나이아 기차여행중>과 장다첸의 <야수춘운(野水春雲>으로 나란히 800만에서 1천2백만 홍콩달러(약100만달러에서 150만달러m, 12억2천만에서 18억3천만원)이 메겨져 있다.
장다체 <야수춘운> 1965년 지본발묵발채 117.5x66.7cm 추정가 800만-1200만 홍콩달러
<시나이아 기차여행중>은 1957년 그가 단장이 돼 루마니아와 체코슬로바키아를 여행했을 때 그린 이국 풍광이다. 장다첸 작품은 1965년 그가 발묵발채(潑墨潑彩)의 새로운 기법에 몰두해 있을 시기에 그린 대작이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