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은 최근 한국 작가들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반영해 한국 근현대 주요작가 작품으로 라인업된 홍콩경매를 5월31일(일) 오후6시,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다. 출품작은 총100점으로 예상가총액은 100억원이다.
김환기 <새벽 #3(Dawn #3)> 캔버스에 유채 178x109.9cm, 1964-1965, 시작가 7억
이번 경매의 특징은 그동안 높았던 이우환 작품의 의존도를 낮추고 한국 근현대 미술을 폭넓게 대표하는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점이다.
근대 작가로는 김환기, 남관의 작품이 출품되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정상화, 박서보, 윤형근 등 단색화 작품을 엄선하여 퀄리티를 높였다. 단색화 이후 한국 현대미술을 보여줄 수있는 이강소, 이승조, 오수환의 작품과 보다 젊은 세대 작가로는 김동유, 이동기, 권기수 등 의 작품이 출품된다.
남관 <망명자들(Les Refugies)> 캔버스에 유채 161.4x130.8cm, 1957, 시작가 8,000만원
김환기 작품은 뉴욕 초기작인 <새벽 #3(Dawn #3)>가 선보이며 남관의 구작 <망명자들(Les Refugies)>도 출품된다. 이우환의 작품은 100호 크기의 바람 시리즈가 선보인다.
단색화작가의 작품으로는 윤형근의 <무제>)(1978년), 박서보 <묘법 No.3-82>(1982), 정상화의 <무제 93-6-12>(1993) 등이 시대별로 출품된다.
그 외 강형구, 김동유, 이동기 등의 한국 현대미술작가들 작품과 로버트 인디애나, 마크 퀸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출품된다.
프리뷰 일정 및 경매 장소는 다음과 같다.
-서울: 2015년5월2일(토)-5월3일(일) 서울옥션 강남점
2015년5월6일(수)-5월12일(화)서울옥션 평창동본사
-홍콩: 2015년5월30일(토)-5월31일(일) 그랜드하얏트 홍콩 살롱&레지던스(메자닌 레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