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상 수상작인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영화 속 주인공의 실제 인물인 영국의 천재수학자 엘런 튜닝이 남긴 자필 노트북이 뉴욕 경매에서 100만 달러에 낙찰됐다.
1일 뉴욕에서 열린 경매회사 본햄스의 역사과학기술파트 경매에 나온 이 노트는 56페이지 분량으로 독일군 암호인 에니그마를 푸는 열쇠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한다.
경매에서는 2분 동안의 비딩을 거치면서 102만5천달러(약11억2,500만원)낙찰됐다.
한편 독일군의 암호장비인 에니그마 실물은 26만9,000달러(약2억9천만원)에 낙찰됐다.(1달러=1,09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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