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과 K옥션이 함께하는
11월 특별경매 Special
Auction
낙찰총액: 29억 434만원 (구매 수수료 포함)
낙찰률: 74% (미술품 125점 중 92점
판매)
최고가 낙찰: 파블로 피카소,
단색화의 강세 지속: 정상화 작품 경합 끝에 해외고객에게 낙찰
K옥션은 11월 5일(수)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11월 특별경매를 개최했다. 낙찰률
74%, 판매총액 29억
434만원(구매 수수료 포함)을 달성했으며 이
날 최고 낙찰작은 파블로 피카소,
현장에는 약 500여명의 고객들이 방문하여 경매장을 가득 매웠고, 경매에 처음 참여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주 낮은 가격에 경매를 시작한 스페셜 랏 6점은 많은 경합을 거쳐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김수현이 입었던 니트는 5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서면, 현장의 경합을 거쳐 21만원(구매 수수료 없음)에 낙찰되었고, 봄여름가을겨울 사인기타는 1만원에 시작해 치열한 경합을 거쳐 38만원(구매 수수료 없음)에 현장 손님에게 낙찰되었다. 판매수익금은 롯데스쿨 프로젝트에 기부하여 베트남의 아동 지원 사업에 쓰인다.
한국 근현대 미술품 부문에서는 단색화 작가 작품들의 선전이 두드려졌다. 정창섭(낮은 추정가 1200만원, 1700만원, 수수료포함), 하종현(낮은 추정가 2500만원, 4300만원, 수수료포함), 윤형근(낮은 추정가 250만원, 589만원, 수수료포함)의 작품이 경합을 거쳐 판매되었고, 정상화의 작품은 국내외 고객들의 치열한 경합을 거쳐 높은 추정가를 훌쩍 넘은 금액 1억 867만원(낮은 추정가 5500만원, 수수료포함)에 팔렸다. 이 밖에 천경자의 작품 3점은 모두 낙찰되었고, 김종학의 수탉도 1302만원(수수료포함- 낮은 추정가 500만원)에 이왈종의 <제주생활이 중도> 역시 높은 추정가를 넘어 2490만원(수수료포함-낮은 추정가 1200만원)에 판매되어 현장을 달구었다.
경매에 처음 참여하는 고객들은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작가작품에 관심을 많이 보였다. 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호안
미로, 야요이 쿠사마, 요시토모 나라, 타카시 무라카미, 제프 쿤스, 짐
다인의 에디션 작품이 잘 팔렸고 제프 쿤스의
창립 35주년을 맞은 롯데백화점과 함께 진행한 이번 경매에는 신규 고객과 응찰자가 늘어나 미술품 경매의 저변화와 대중화의
토대 마련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 초보자도 심리적 장벽없이 경매에 참여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
▶ 주요출품작 판매가격 (수수료 포함)
정상화, 무제 88-7-18, 추정가 5500-9000만원 1억 867만원
윤형근, 무제, 추정가 250-600만원, 589만원
제프 쿤스, Puppy, 추정가 500-1200만원,1177만원
야요이 쿠사마, Pumpkin Army,추정가 180-250만원, 520만원
이왈종, 제주생활의 중도, 추정가 1200-2000만원, 2490만원
김종학, 수탉, 추정가 500-2000만원, 130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