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옥션, 9월 가을경매 결과
낙찰률 65%, 판매총액
80억(수수료 포함)
최고가: 김환기 <21-Ⅲ-69 #45> 10억 1880만원
9월 25일(목) 오후 5시, K옥션 신사동 사옥에서 열린
9월 가을경매가 낙찰률 65%, 판매총액 80억원(수수료 포함)을 달성했다. 이
날 최고가 낙찰작은 김환기 <21-Ⅲ-69 #45>로 10억 1880만원 판매되었다.
이번 경매에서는 단색화 작가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이우환의 <선으로부터 No.12-12>는 5억 940만원, <동풍>은 3억 6224만에
판매되었다. 정상화의 작품 5점은 모두 경합을 거쳐 판매되었고, 박서보, 하종현, 곽인식, 윤형근도 모두 치열한 경합을 거쳐 판매되었다. 정상화의 <무제 81-4-1>는
6339만원, <무제 06-12-7>는 6112만원, 박서보의 <묘법>은 7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1450만원, 하종현의 <접합>은 1300만원에 시작해 무려 높은 추정가를 뛰어넘는 3169만원에 팔렸다. 곽인식의 작품 <Work 82-M>도 1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낮은
추정가의 3배를 넘는 4075만원에 판매되었다. 최근 국내외에서 불고 있는 단색화 열풍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