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제1회 <eBid Now> 경매결과 낙찰률 87%
이대원 판화
424점(85Lots) 판매, 평균 1점당 8회 응찰
제1회 <eBid Now> 경매가 서울옥션 온라인 경매 개최
이래 87%(111/128)라는 최고 낙찰률을 기록했다. 총액은 2억 4800만원. 오늘
진행된 Day 1. 에디션 파트에서는 이대원의 판화 514점(96Lots)과 이우환, 이왈종, 김창열
작가의 판화, 무라카미 다카시, 알렉산더 칼더 등 해외 유명작가의
판화가 다수 출품되었다.
화제를
모았던 이대원의 판화는 총 514점(96Lots) 가운데 424점(85Lots)이 판매되었으며, 이 가운데 최고가는 무려 22회의 응찰 끝에 3000만원에 낙찰된 Lot.96 ‘농원, 연못, 산’ (29works)이다. 최고 경합을 일으킨 작품으로는 Lot.34 ‘농원, 연못’(4works)으로 80만원부터 5만원 단위로 39회
응찰 끝에 경합되며 265만원에 낙찰되었다. Lot.30 ‘농원’(2works)도 28번의 응찰 끝에 1180만원에
낙찰됐다. 이대원의 낙찰된 작품 424점은 총 606회의 응찰이 진행되었고, 평균적으로 1점당 8회 이상의 경합 끝에 낙찰되었다. 이 결과는 한국
대표 화가의 판화를 좋은 금액에 구매할 수 있는 드문 기회에 컬렉터들의 관심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
Lot.96 ‘농원, 연못, 산’ (29works)
Lot.34 ‘농원, 연못’(4works)
또 다른 한국
대표작가의 작품으로는 원화의 인기가 높은 작가들의 에디션 작품이 좋은 결과를 보였다. 김창열의 판화 Lot.107 ‘물방울’이 20회의 응찰 끝에
170만원, Lot.108 ‘ 물방울’이 15회의 응찰 끝에 240만원, 이왈종의 Lot.102 ‘제주 생활의 중도’가 10회의 응찰 끝에
115만원에 낙찰되었다.
Lot.107 ‘물방울’
해외 작품 가운데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Lot.103.’And then x6 Blue’가 80만원부터 시작해 13회의 응찰 끝에 140만원에 낙찰되었다. 알렉산더 칼더의
Lot.105 ‘무제’는 310만원에 낙찰되었다.
오프라인 경매에
비해 공간적 제약이 없는 온라인 경매는 이전에도 지역 고객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는데, 무료 배송으로 구매의 부담을 덜게 되면서 지역 소재 고객들의
참여가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되었다. 또한 모바일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참여가 많았던 요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