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메뉴타이틀
  • 한국미술 가격정보
  • 도자
  • 회화
  • 서예
  • 공예
  • 종교미술
  • 기타
  • 세계의 경매소식
  • 경매 리뷰
타이틀
  • [한국] 서울옥션 131회 미술품 경매
  • 3537      
서울옥션 131회 미술품 경매 

안중근 의사 순국 전 유묵 ‘경천’ 출품 
김환기 1960년대작 ‘섬’ 7억원, 조선시대 불화 약 10억원 
박정희 휘호, 이대원, 오치균, 김환기 등 근현대 작품 다양한 구성 
소외 계층의 아이들 돕는 자선경매도 동시 진행 

경 매 : 2014. 3. 27(목)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 
         5pm 제131회 미술품 경매 / 7pm 제8회 화이트 세일 
전 시 : 2014. 3. 8(토) – 3.16(일) 서울옥션 강남점 호림아트센터 1F 
         2014. 3. 21(금) – 3.26(수)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 
문 의 : 02-395-0330 / 홍보담당 백다현 02-2075-4434, 010-2541-9184 

서울옥션은 2014년 첫 메이저 경매를 3월 27일(목) 오후 5시에 개최한다. 이 날 오후 7시에 는 자선 경매인 제8회 화이트 세일을 진행한다. 출품작은 3월 8일(토)부터 16일(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점에서 하이라이트가 먼저 전시되고, 21일(금)부터 26일(수)까지 평창동 본사에서 전시된다. 전체 214점(131회-157점, 자선-57점), 총액 약 68억원(131회-약65억, 자선-약3억) 규모로 마련된 이번 경매에는 고미술품부터 근현대 미술품 그리고 해외 인기작가들의 작품들까지 다채롭게 꾸며진다. 또 소외 계층의 아이들을 돕고자 작가, 컬렉터, 미술애호가들이 기증한 작품으로 자선경매가 마련된다. 
 
서울옥션은 131회 경매를 앞두고“시장이 좋아지는 분위기 속에서 퀄리티 좋은 작품을 선별해 출품했다. 안중근의 유묵 ‘경천’과 조선시대 선묘불화 ‘아미타팔대보살도’, 유복열 
소장작과 박정희 전 대통령 휘호, 도자기 등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고미술 작품과 이대원, 이우환, 오치균, 김환기 그리고 모노크롬 작가들의 작품 등 우리나라 근현대 대표작가들의 
작품들을 다수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의 하이라이트는 안중근의 유묵 Lot.134‘경천’이다.(별도문의 약 7억 5천만원) 그의 유묵은 현재까지 50여점이 확인되고 있지만 대부분 일본 사찰이나 국내 박물관이 소
장하고 있어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작품은 극히 드물다. 그의 유묵 26점이 일본에서 환원되어 보물로 지정되어 있고 나머지 유묵들은 아직 일본에 남아있다. 이번 경매는 안중근 의사 순국일(1910.3.26) 바로 다음날 열리는 경매(2014.3.27)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경매 최고가는 조선시대 유일의 주지금선묘Lot.126‘아미타팔대보살도’이다.(별도문의 약10억원) 이 작품은 16세기 선묘불화의 기준작이라 할 수 있으며, 강약이 어우러진 유려한 선묘, 안정된 구도와 공간감이 느껴지는 배치, 이지러짐 없는 형상 등 모든 면에서 빼어난 작품이다. 




박정희 휘호 Lot.133‘자조, 자립, 자위’도 출품된다.(5천만-7천만원) 
이번 경매에는 『한국회화대관』(문교원, 1979)의 저자 유복열씨가 소장했던 관아재 조영석의 Lot.115‘숙조도’(1천7백만-2천5백만원), 난주 이하영의 Lot.118‘희작도’(1천2백만
-2천만원)가 출품된다. 이 외에도 산정 서세옥, 목불 장운상, 소정 변관식 등 근대 동양화가의 작품이 다채롭게 꾸려졌다. 특히 운보 김기창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는데, 신문에 연재되었던 '수호지 삽화'(Lot. 100)를 비롯해, 김장하는 날의 풍경이 재미있게 그려진 '김장'(Lot. 101), 179cm에 달하는 크기의 대작 '비파'(Lot. 102), 급진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추상작품 '태고의 이미지'(Lot. 107)까지, 다양한 예술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9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번 경매에는 조선시대 왕들의 어제가 다수 출품된다. Lot.129‘헌종대왕어찰첩’과 ‘헌종어제’가 하나의 Lot으로 추정가 1억 5천만원부터 2억원에 출품된다.
Lot.127 순조대왕 어제 ‘일심재’(2천5백만-3천5백만원), Lot.128 고종황제 어제 ‘선우후락’(1천5백만-2천만원)등 왕들의 정치이념을 볼 수 있는 작품들도 출품된다. 

근현대 미술의 하이라이트 작품은 김환기의 1960년대 작품 Lot. 29 ‘섬’이다. 추정가는 7억원에서 8억원이다. 
이번 경매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이대원 화백의 귀한 옛 작품들이 출품되었다는 점이다. 그 중 대표작은 Lot.20 ‘과수원’(1억8천만-2억5천만)으로 작가가 즐겨 그리던 파주 과수원의 
모습을 30호 크기의 큰 화면에 담아낸 1974년 작품이다. 

 
한편 올해로 8회를 맞는 화이트 세일은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을 돕고자 마련된 자선경매로, 작가와 컬렉터, 미술 관계자들이 기증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자선 경매의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에 기부되어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의 재능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인 ‘드림아트워크숍’에 사용될 예정이다. 



글/사진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21 13:24

  

SNS 댓글

최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