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7일 저녁 열린 소더비런던의 ‘인상파, 초현실주의 그리고 근대미술’세일에서 세계적 매출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올린 성사액은 사상 최대로 1억6,346만1,500파운드(약2,881억5천만원).
최고가는 피사로가 1897년에 그린 <몽마르트 거리의 봄날 아침(Boulevard Monmartre, Matinee de Printemps)>으로 당초 예상가 7백만-1,000만이었으나 이를 훨씬 뛰어넘어 1,968만2,500파운드(약347억원)에 낙찰돼 작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경매에서 고흐의 <아빠는 바다에>도 예상가 6백만-8백만을 훨씬 능가하는 1,688만2,500파운드(약298억원)에 낙찰됐으며 앙리 마티스의 <자주빛 조끼> 역시 915,4500(약161억원)에 낙찰됐다.
한편 데이 세일로 진행된 전설적인 딜러이자 컬렉터인 얀 크루지에 컬렉션 역시 100% 낙찰되면 7,490만파운드의 매출을 올렸다.(1파운드=1,073원)
카미유 피사로 <몽마르트 거리의 봄날 아침>
반 고흐 <아빠는 바다에>
앙리 마티스 <보랏빛 조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