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끝난 2013년 크리스티 홍콩의 가을경매에서 총매출 4억9,600만달러(약38억 홍콩달러, 약5,243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서 크리스티 홍콩은 봄 경매결과를 합산하면 금년 홍콩 시장에서 9억4,700만달러(약9,513억원)의 매출총액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2012년에 비해 30% 늘어난 수치이다.
이번 시즌경매에서도 중국 및 아시아미술품 시장의 기록이 양산됐는데 중국작가 펑정지의<병원 3연작 No.3>는 1억1,324만홍콩달러(1,467만5,904달러,약 155억원)에 낙찰되며 아시아 20세기 현대작가의 작품으로서는 경매 최고판매가를 기록했다.
펑정지 <병원3연작 No.3>
또한 인도네시아의 중국계작가 리만펑의 작품 <발리 생활>은 3,596만홍콩달러(466만달러, 약49억원)에 팔리며 동남아시아작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아울러 주테춘의 추상작업 <무제>는 7,060만 홍콩달러(916만달러, 약97억원)에 팔리며 작가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중국수묵화로서는 이커란의 작품 <정강산>이 치열한 경합 끝에 8,400만홍콩달러(1,090만달러, 약 115억)에 낙찰됐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