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의 결혼식 때 빅토리아가 썼던 웨딩 티아라가 경매에 오른다.
본햄은 오는 12월5일 런던 뉴본드 스트리트에서 열리는 파인주얼리 경매에 빅토리아 베컴이 썼던 <파리의 동쪽>이란 별칭의 티아라를 18,000-25,000파운드(약3,000만-4,300만원)에 경매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아일랜드출신의 주얼리 및 금속 공예작가인 슬림 바렛(Slim Barrett)이 제작한 베컴부인의 티아라는 18금 격자위에 작은 다이어몬드 장식을 더한 것으로 바렛이 파리의 오트쿠트르와 동양취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으며 그의 대표작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티아라는 빅토리아 앤 앨버트 미술관의 ‘100개의 티아라’전과 네덜란드 앤트워프의 다이어몬드 뮤지엄의 ‘다이어몬드 걸작전’에 소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