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 오채포류수금문발이 런던 옥션에 14억에 나온다.
본햄스는 오는 11월7일 런던에서 열리는 경매에 명나라 말기 융경제시대에 관요에서 제작된 오채포류수금문발을 추정가 50만-80만파운드(약8억-14억원)로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융경제때 관요였던 경덕진은 지진과 화제로 인해 제작된 수량도 적을 뿐 아니라 현재까지 남아있는 작품 수도 많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와 유사한 도자기로는 대영박물관의 퍼시벌 데이비드卿 컬렉션, 에딘버러의 스코틀랜드박물관, 도쿄의 하타케야마기념미술관과 우메자와 기념미술관 그리고 모스크바 주립동양미술관 등에만 소장돼 있을 뿐이다.
더욱이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도자기는 이들 가운데 가장 큰 크기로 지름이 57.2c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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