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홍콩에서 열린 크리스티홍콩 봄세일의 중국고전서화 데이세일에서 명대 직업화가인 주신(周臣, 1450-1535)의
<장강만리도(長江萬里圖)>가 4,500만홍콩달러(약62억원, 수수료포함 가격은 5,170만홍콩달러)에 낙찰됐다.
주신 <장강만리>
팔대산인 <묵하>
또한 청대화가 팔대산인(八大山人)의 <묵하(墨荷)>는 920만홍콩달러(약13억3천만원)에 낙찰됐다. 이 작품은 지난 2004년에 경매에 올랐던 것으로 당시에 275만홍콩달러에 팔렸다.
그 외 명대 서예가 축윤명(祝允明)의 초서 <웅유등칠언시(熊孺登七言詩)>는 900만홍콩달러(약13억원)에 에 낙찰됐으며 동기창의 <한창흥취서화책(閑窓興致書畵冊)>은 550만홍콩달러(약8억원)에 팔렸다.
이날 경매에는 명대에서 청대에 이르는 서화작품 200점이 경매에 올라 1억9,791만홍콩달러(약2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홍콩달러=145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