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끝난 바오리홍콩의 2013년 봄시즌 경매는 고전 서화, 근현대 미술, 도자기, 공예, 보석 및 시계 등 5개 파트에서 총매출 6억4,500만홍콩달러(약929억원)을 기록했다.
고전서화 파트는 160건이 출품돼 낙찰률 76%에 낙찰총액 9,111만홍콩달러(약131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고가는 명대화가 구영(仇英)의 <춘강도(春江圖)>로서 1,380만홍콩달러(약20억원)에 낙찰됐다.
구영(仇英) <춘강도(春江圖)> 부분
근대미술 파트는 171이 출품돼 낙찰률 82% 낙찰총액 1억8,500만홍콩달러(약267억원)을 기록했다. 최고가는 부파오스(傅包石)의 <풍우기주(風雨歸舟)>로 1,725만홍콩달러(약25억원)에 팔렸다.
현대미술 파트는 87점이 출품돼 70점이 낙찰되며 1억9,200만홍콩달러(약277억원)의 낙찰총액을 기록했다. 최고가는 정판즈(曾梵志)의 <모택동심원춘(毛澤東沁園春). 雪 No.2>로 1,725만홍콩달러(약25억원)에 낙찰됐다.
정판즈(曾梵志) <모택동심원춘(毛澤東沁園春)> 雪 No.2
도자기중 최고가는 유럽 컬렉터가 위탁한 건륭시대 제작의 분채어제시 부용화구병(粉彩御製詩芙蓉花口甁)으로 1,955만홍콩달러(약28억원)에 낙찰됐다.
베이징 바오리가 홍콩에서 경매를 진행한 것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자회사인 바오리홍콩이 경매를 진행했다. (1홍콩달러=144원)
<참고>
http://news.xinhuanet.com/shuhua/2013-04/10/c_1245602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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