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단의 제13회 경매가 4월10일 열린다.
이번 경매에는 17세기 초 청나라 황제가 자수를 부탁하며 내려준 비단 위에 수를 놓고 자손들과 당대 명사인 성호 이익, 표암 강세황이 발문을 달아 완성한 <자수첩>을 비롯한 아계 이산해(鵝溪 李山海)가 직접 엮은 시집인 기성록(箕城錄) 등이 나온다.
그 외에도 백자 달 항아리, 사방탁자, 나전주칠원반 등과 같은 도자기, 고가구 등 총 196점이 출품된다.
경매 프리뷰는 4월3일(수)부터 9일(화)까지 옥션단 전시장에서 열린다.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NO. 153 <안동김씨 자수첩> 42x26cmx1첩 추정가: 별도문의
NO. 152 아계 이산해(鵝溪 李山海) <기성록 (箕城錄)> 32x23.5cm 추정가: 5,000만원~1억
NO. 169 <백자호(달항아리)白磁壺> 32.1x33.6cm 추정가: 3,300만원~6,000만원
NO. 185 <나전운학문주칠원반(螺鈿雲鶴文朱漆圓盤)> 51x16.5cm 추정가: 1,600만원~3,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