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와 크리스티가 하루를 사이에 두고 연 런던의 2월 현대미술 경매시장에 연일 사상 최고에 가까운 기록이 쏟아졌다.
12일에 소더비 세일이 끝난 뒤에 이어 바로 13일에 열린 크리스티 런던의 전후 및 현대미술 세일에서는 8,166만8,850만파운드(1억2,773만81달러, 약137억원)의 낙찰총액을 올리며 크리스티 런던이 2월 개최한 현대미술 세일사상 최고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최고가로 낙찰된 작품은 바스키아의 <미술관 보안원(museum security)>으로 933만7,250파운드(1,460만3,459달러, 약157억원)에 낙찰됐다. 1983년에 그려진 이 작품은 이듬해 휘트니 미술관전시와 LA 가고시안 갤러리에서 열린 두 번째 개인전에 출품됐던 작품이다.
이외에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한편 하루 전날 끝난 소더비 런던의 현대미술 경매는 크리스티의 낙찰총액 보다 조금 낮은 7,436만4,200파운드를 기록했었다.
<참고>
http://www.christies.com/about/press-center/releases/pressrelease.aspx?pressreleaseid=6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