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티의 인상파와 근대미술 이브닝세일에서 모딜리아니가 연인의 모습을 그린 <잔느 에뷔테른느(Jeanne Hebuterne)의 초상>이 2,690만 파운드(약459억원)에 낙찰됐다.
이 작품은 지난 2006년 뉴욕 경매를 통해 미술시장에 소개되었던 작품으로 당시 개인 컬렉터에게 1,630만파운드에 낙찰됐었다. 이번 경매에서는 1,600만-2,200만 파운드의 추정가가 매겨졌었다.
한편 전날 열린 소더비경매에서는 소더비가 자신의 애인이던 마리 테레즈를 그린 <창가에 앉은 여인>이 이보다 약간 높은 2,860만1,250파운드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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