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들어 처음 열리는 메이저 세일인 소더비 런더의 인상파와 근대미술 이브닝세일 2월5일 런던에서 열린다.
경매 하이라이트는 20세기 사랑의 상징인 피카소의 연인. 이번 경매에는 1932년에 그가 애닌 마리-테레즈 월터를 그린 <창가의 여인(Femme assise pres d'une fenetre)>으로 추정가는 2,500만~3,500만파운드(약425억~595억원)이다.
아울로 클로드 모네가 1914년에서 17년에 걸쳐 그린 <무성한 풀 그림자와 수련(Nympheas avec reflets de hautes herbes)>으로 1,200만~1,800만 파운드의 추정가가 메겨져 있다.
그 외에 비엔나 레오폴드 미술관이 위탁하는 에곤 쉴레의 드로잉작업도 9백만~1,200만 파운드에 출품된다. 이번 소더비 런더의 인상파와 근대미술 이브닝세의 낙찰총액은 1억3백만파운드(약1,750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1파운드=1,699원)
피카소 <창가의 여인> 1932년, oil on canvas, 146x114cm
클로드 모네 <무성한 풀 그림자와 수련> 1914-17, oil on canvas, 130x200cm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