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더(嘉德) 국제경매유한공사는 지난 2012년 약2만3천점에 이르는 작품을 거래하며 51억6,200만 위안(약8,816억워)의 낙찰총액을 기록한 것으로 전한다.
아트론에 따르면 중국자더는 지난 한해동안 중국 본토는 물론 첫 번째 시도한 홍콩 경매를 통해 중국서화, 도자기, 가구, 공예품, 유화및 조각, 고서적, 우표, 화폐, 시계, 비취 등 다양한 장르를 취급하며 모두 2만2695점을 거래했다.
자더는 메인경매인 봄가을 시즌 합해 39억3,800만 위안의 낙찰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가을 처음 개최한 홍콩에서는 4억5,500만 위안의 작품을 판매했다.
중국화 최고가는 이커란의 <소산(韶山)-혁명성지모주석구거>로서 1억2,400만위안(약212억원)에 낙찰됐다. 또 동기창의 <방황공망부춘대령도(仿黃公望富春大岭圖)>가 6,267만5,000위안(약107억원)에 낙찰돼 중국고화로서는 최고가를 기록했다.
유화 작품으로는 선야오이(沈尧伊)의 <드높은 혁명이상(革命理想高于天)> 이 4,025만 위안(약69억원)에 낙찰됐다.
이커란(李可染) <소산(韶山)>141.5×243.1cm 1974년
선야오이(沈尧伊) <드높은 혁명이상(革命理想高于天)> 185×375cm (1975~1976년. (1위안=171원)
<참고>
http://auction.artron.net/show_news.php?newid=296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