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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아트 8회] 추사와 권돈인과 함께 교유하면서 매화로 이름 높았던 이공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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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6일 마이아트옥션 제8회 미술품경매 출품작 No.114

 

이공우(李公愚, 1805-1877)19세기를 배경으로 활동하 문인화가이다. 호는 석련(石蓮) 또는 두강초부(荳江樵夫)라고 했다. 월사 이정구의 후손으로 벼슬은 돈녕부 도정을 지냈다.

 

 



석련 이공우(石蓮 李公愚) <묵매도(묵매도)> 대련 종이에 수묵 각 108.5x39.5cm  

 

그림은 매화로 이름이 났다. 그는 추사 김정희(1786-1856)와 이재 권돈인(彛齋 權敦仁, 1783-1859)과 교유하면서 매화를 그려 추사로부터 대단하다는 칭찬을 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 작품은 매화 쌍폭으로 알려진 매화 그림과는 조금 달리 급하게 그린 듯한 인상이 있다. 왼쪽 그림에는 봄 안개가 걸쳐있는 듯 운치가 있다. 전하는 숫자가 매우 적은 것을 감안하면 귀한 자료이다.

글/사진 SmartK
업데이트 2024.11.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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