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더의 2012년 가을경매가 17억 4,500만위안(약3,0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31일 막을 내렸다.
아트론에 따르면 베이징 인터내셔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지난달 28일부터 4일에 걸쳐 30개파트에서 3,471건이 경매에 올라 전통 서화파트의 11억위안을 포함한 17억4,500만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올 가을 경매의 최고가는 동기창이 그린 <방황공망부춘대령도(仿黃公望富春大嶺図)>로 6,267만5,000위안(약110억원)에 낙찰됐다. 서화 이외에 자기 및 가구공예 파트는 3억8,800만위안의 매출을 올렸으며 중국 유화 및 조각은 4개 파트에서 총액 1억2,000만위안어치가 판매됐다. 고서적 파트 역시 9,840만위안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경매후 자더의 왕얀난(王雁南) 대표이사는 경매 결과에 대해 ‘평온한 가운데에서 호가가 활발해 시장 변혁기임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결과가 시장에 신뢰를 심어주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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