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8일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홍콩소더비의 중국서화 경매에서 4억1,480만 홍콩달러(약 5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경매에는 325점이 출품돼 97.2%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최고가는 부파오스(傅抱石)의 1945년작 <춘사(春詞)>로 400만 홍콩달러에서 호가가 시작돼 2,306만 홍콩달러(약33억원)에 낙찰됐다. 또 장다치엔(張大千)의 1968년작 <서사기봉(瑞士奇峯)>과 <행서시>가 나란히 2,3060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한편 7일 열린 20세기중기회화 경매에서는 1억9,200만 홍콩달러의 낙찰총액을 기록했다. 최고가는 산유의 <화병속의 국화>로 3,090만 홍콩달러(약44억원)을 낙찰됐으며 주태춘(朱德群)의 <설지만상(雪之萬像)은 2,194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낙찰가는 수수료 포함, 1홍콩달러=143원)
부파오스 <춘사(春詞)>
산유 <화병속의 국화>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