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4회 서울옥션경매 한국미술 하이라이트 ]
서울옥션은 6월 27일 제124회 미술품경매와 기업 소장품 경매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 경매에 출품되는 한국미술품은 회화 파트에서 겸재 정선의 <노송영지도>를 비롯해, 기야 이방운, 초원 이수민, 퇴촌 김식, 소치 허련 등 11점과 율곡 이이가 쓴 <외조모 이씨 제문>, 다산 유약용의 <서간>, 지봉 이수광의 <행서 시고> 등 서예 5점이다.
도자기는 청자 상감국화문 표형병(청자상감국화문표형병), 청화백자 수복강녕문 호(靑華白磁壽福康寧文壺)을 비롯해 7점이 나오며 그 외 목제도금 아미타불 좌상(木製鍍金阿彌陀佛坐像), 금동 여래입상(金銅如來立像) 등이 2점 등이 출품된다.
이외에 박수근, 변관식, 박생광, 천경자 등의 근대화가 작품과 박정희 등의 서예도 나온다.
프리뷰는 6월8일-10일 서울옥션 부산점, 6월15일-19일 서울옥션 강남점 그리고 6월22일-26일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이다.
- 제124회 경매의 하이라이트 작품은 다음과 같다. -
정선(鄭敾, 호는 謙齋, 1676-1759) <노송영지도(老松靈芝圖)> 지본수묵 65.7x08.8cm
추정가 2억~3억 원
김식(金埴, 호는 退村, 1579-1662) <화조도(花鳥圖)> 지본담채 각 27.3x37.4cm
추정가 4,000만~6,000만 원
정약용(丁若鏞, 호는 茶山, 1762-1836) <서간(書簡)> 57.1x26.4cm
추정가 1,400만~2,000만 원
청자 상감국화문 표형병(靑磁象嵌菊花文瓢形甁) 고려 높이 40cm
추정가 6,000만~1억 원
목제도금 아미타불 좌상(木製鍍金 阿彌陀佛 坐像) 조선 57x44.7x82.2cm
추정가 1억1,000~1억5,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