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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마이아트옥션 제5회 경매 하이라이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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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아트옥션 제5회 경매 하이라이트 *

3월22일 열리는 마이아트옥션의 제5회 경매는 현대 미술을 제외한 한국 미술만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출품작은 모두 104점이며 이는 회화 43점, 서예 145점, 도자기 28점, 공예 18점으로 이뤄져 있다. 공예 가운데 최근 인기가 높은 목가구는 6점이 출품됐다.
(프리뷰 3월15일~3월21일, 서울인사동 마이아트 옥션하우스)

 

-마이아트옥션 3월, 제5회 경매의 하이라이트 작품은 다음과 같다.-


강세황(姜世晃) <산수도> 종이에 수묵담채 28.8x30cm
*추정가 3,000만~4,500만원

봄비가 온 뒤의 도성 풍경을 그린 남종 산수화로 표암의 필치가 물씬하다. 산등성이 곳곳에 복숭아꽃이라도 피었는지 엷은 담채 처리가 봄의 정경을 잘 말해주고 있다.

 
김수철(金秀哲) <하화도(荷花圖)> 종이에 수묵담채 156.5x33cm
*추정가 4.000만~5,000만원

 특이하게 화분에서 피어오른 연꽃을 그린 북산(北山) 작품이다. 길죽한 화분 역시 담백하고 군살이 없는 북산 화풍을 대변하는 듯하다. 윤곽을 그려 넣은 연꽃과 몰골의 연잎 대비도 볼거리다.


장승업(張承業) <군마도(群馬圖)> 종이에 수묵 15x21.7cm
*추정가 2,500만~4,000만원

펜화를 연상시키듯 붓의 먹선만으로 그린 보기드문 백묘화(白描畫)이다. 큰 그림의 일부처럼도 보이지만 천재화가 오원(吾園)의 솜씨가 유감없이 발휘된 소품이다. 화가 이한복(李漢福)소장품이었던 점도 특이하다.



장승업(張承業) <화조영모도 10곡병> 종이에 수묵담채 각 130.0x35.5cm
*추정가 6,500만~1억원

 원숭이, 사슴, 개를 비롯해 잉어와 게까지 그린 병풍. 그리지 못하는 것이 없었다는 오원의 솜씨다운 일품작이다. 각 폭의 동물에는 대개 복, 록, 수(福, 祿, 壽)를 상징하는 길상의 뜻이 담겨있다.


백자청화 보상당초문 병(白磁靑畵 寶相唐草文 甁) 높이 35cm
*추정가:별도문의

무게 중심이 살짝 위쪽에 얹혀 보기좋은 균형을 갖춘 병이다. 보상화는 불교에서 유래한 상상의 식물이지만 길상 문양으로도 많이 쓰였다. 바닥 쪽에 계미년 일궁에서 사용했다고 새겨져 있어 1763년 혹은 1823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품이다.


백자청화 국화문 반상기(白磁靑畵 菊花文 飯床器) 각각 지름 17.2~6.7cm
*추정가: 6,000만~8,000만
 
반상기는 18세기 후반 이후부터 등장하는데 당시 사회발전으로 음식문화가 발달한 것과 관련이 깊다. 하지만 늘 사용하는 생활자기인 까닭에 전하는 유물이 적다. 수복 글자에 국화를 곁들인 문양 외에 발색이 좋아 특별 주문제작품으로 보인다.


백자양각청채 모란문 사각병(白磁陽刻靑彩 牧丹文 四角甁) 높이 18.6cm
*추정가:별도문의

  조선 백자의 볼거리중 하나는 자연스러운 선에 있다. 돋음새김으로 모란 문양을 넣고 코발트 블루를 살짝 더한 다람쥐 장식이 이채롭다. 금욕적인 조선시대에 바람 구멍같은 멋과 사치를 보여주는 후기 작품이다.

 
나전주칠 화조문 이층농(螺鈿朱漆 花鳥文 二層籠) 높이 83.5cm
*추청가: 별도문의

궁중에서 사용했던 나전 이층농이다. 얇게 자른 재료를 사용해 사슴과 학 등 장생 문양을 넣고 측면에서 포류수금(蒲柳水禽) 문양으로 장식했다. 정교함과 화려함은 궁중 유전의 조선 가구의 한 정점을 말해준다.

편집 스마트K (koreanart21@naver.com)
업데이트 2024.11.22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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