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소더비의 금년봄 경매일정과 출품작 규모가 발표됐다. 범중화권 컬렉터를 겨냥해 홍콩 소더비가 마련한 출품작 규모는 금액으로 18억 홍콩달러. 미화로 2억3,300만달러(약2,614억원)에 이른다.
경매는 홍콩컨벤션 센터에서 3월31일부터 4월4일까지 12개 파트로 나뉘어 열리며 출품작 수는 2,900여점에 이른다. 이에 앞서 일부 출품작의 프리뷰는 시작되고 있는데 이미 자카르타와 상하이, 베이징을 거쳐 13,14일 청두, 17,18일 싱가폴, 20,21일 방콕, 24,25일 타이페이를 순회하게 된다.
북송여요 <청자규화문수반(天青釉葵花洗)>
추정가 770만~1,030만 달러
명 영락제 <청화백자여지수조문 대반(青花荔枝绶鸟图大盘)>
추정가 640만~1.030만 달러
이번 경매에서 중국도자기는 380점이 출품되며 추정가 합계는 6억5천만 홍콩달러(약940억원)에 이른다. 이가운데는 북송 여요(汝窯) 제작의 청자규화수반, 명 영락제때의 청화백자여지원조문(리여지 대반이 포함돼 있다. 여요 청자는 알프레드 클라크의 소장품으로 추정가는 770만-1,030만 달러(약86억-115억원)이다. 영락제 청화백자 대반의 추정가는 640만~1,030만달러 (약71억-115억원)이다.
이외에 중국근현대 회화파트에서는 자우키(趙無極)의 대작 추상회화 <25.06.86 도화원>이 출품되며 쟝사오강(張曉剛)의 초기 작품인 <혈연-대가족 2호>가 출품될 예정이다. (1달러=1,122원, 1홍콩달러=144원)
<경매 일정>
3월31일 12시 미국소장 와인
4월1일 10시 진귀 와인
4월2일 10시 근현대 동남아시아 미술
4월2일 14시30분 20세기 중국미술
4월2일 17시30분 현대 아시아미술
4월3일 10시 중국 서화
4월3일 14시 보석 액세서리
4월4일 10시 송대 여요 도자기
4월4일 12시 중국도자기
4월4일 11시 명품 시계
4월4일 11시45분 중국 골동
4월4일 15시30분 중국 도자기 및 공예품
출처 : http://auction.artron.net/show_news.php?newid=222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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