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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에이옥션 제4회 광주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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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대중 前대통령, 이희호여사 부부 휘호 미술품 경매에 동반출품 눈길

-(주)A-옥션 오는 12월 6일 네 번째 광주 경매


오는 12월 1일부터 A-옥션이 근 현대 및 고미술품, 도자기를 총 망라한 221점을 가지고 광주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제15회 메이저 경매를 갖는다.


단연 눈에 띄는 작품은 김대중 전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휘호가 동반 출품된다. 작년 김 전 대통령의 휘호가 200만원에 시작해 추정가를 훌쩍 뛰어넘은 가격인 2,000만원에 낙찰되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해  컬렉터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故김 전대통령 휘호의 작품 내용은 “民主回復 祖國統一(민주회복 조국통일)”, 이희호 여사의 휘호는 “자유(自由)”이다. 내용에서부터 보여지듯이 당시 부부라는 사적인 관계를 넘어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를 일관되게 지켜온 그의 통치철학과 올바른 민주주의 확립을 위해 평생을 바쳤던 정치적 동반자로서 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다른 어떤 작품들 보다도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휘호의 추정가는400~1,000만원, 이희호 여사의 휘호는 150~400만원이다.


과연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휘호가 작년 경매 기록의 훈풍에 힘입어 얼마의 낙찰가를 기록할 것인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일가직계 4대 화맥이 200여년동안 이어지고 있는 진도 운림산방 일가의 작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소치 허련, 미산 허형, 목재 허행면, 의재 허백련, 남농 허건, 임인 허림 까지 허씨일가의 사군자, 사계산수, 백납도, 화조도 등 장르를 불문한 대표작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한국현대 미술의 거목 오지호 일가의 작품도 눈에 띈다 오지호의 아들 오승윤, 오승우 화백부터 그의 제자 임직순의 작품까지 경매 프리뷰를 보는 것만 으로도 한국 근현대미술의 화맥(畵脈)을 짚을 수 있다.


경매 작품의 전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광주 유스퀘어(구 광천터미널) 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6일까지 공개되며, 이 기간 동안 전시장에 방문하면 작품에 대한 감상과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2008년부터 매년 12월 광주 경매를 정례화한 (주)A-옥션의 오는 12월 6일(오후 4시) 광주에서의 4번째 경매에서 어떠한 결과를 보여줄 지 미술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문의. 02)725-8855


임직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인, 캔버스에 유채, 72.7 x 50 cm (20), 1985,

추정가 \ 20,000,000 - 35,000,000

수송당 이희호, 자유(自,由), 종이에 먹, 67 x 32.5 cm, 1998

추정가 \ 1,500,000 - 4,000,000

오승윤, 방아, 캔버스에 유채, 50 x 60.6 cm (12) 

추정가 \ 7,000,000 - 12,000,000

김대중, 휘호, 종이에 먹, 40 x 31 cm, 1985

추정가 \ 4,000,000 - 10,000,000

 

편집 스마트K (koreanart21@naver.com)
업데이트 2024.11.1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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