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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중국에서 본 세계 10대 컬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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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화 네트워크는 아트뉴스 최근호를 인용해 2010년 세계 10대컬렉터 명단을 소개했다. 신화 네크워크 뉴스는 기사 말미에 ‘명단을 보면 대부분 낯익은 얼굴이다. 중국 컬렉터들은 아직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다’고 아쉬워하며 이 현상의 원인을 두 가지로 분석했다. 이유는 다분히 중국적 변명처럼 들리는데 하나는 이 잡지는 미술 동향을 주로 다루는 잡지이지 미술시장 전문지는 아니라는 것. 둘째는 중국이 2010년 전세계 미술시장의 제2위로 올라섰지만 이는 미국의 미술잡지로 포커스를 아직도 유럽과 미국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어쨌든 신화 뉴스에 부부 동반 모습으로 소개된 10대 컬렉터는 다음과 같다.

1위는 프랑스 파리의 콜렉터인 베르나르 아노 부부(Helene and Bernard Arnault)로 베르나르는 유명한 명품제조업체인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의 소유자로 그들이 주로 수집하는 작품은 컨템퍼러리이다.

2위는 미국 뉴욕의 데브라와 레옹 블랙(Debra and Leon Black) 부부이다. 은행투자가인 이들이 수집하는 물건이 비교적 다양하다. 고전거장회화에서 인상파와 근대 회화작품 그리고 중국 조소와 현대미술을 좋아한다.

3위의 콜렉터는 세계 랭킹에 자주 올라오는 미국 LA의 콜렉터 에디트와 앨리 브로드(Edythe and Eli Broad) 부부이다. 그들은 금융 서비스와 부동산 사업으로 큰 돈을 벌었지만 이미 은퇴한 상태. 그들이 주로 수집하는 것도 컨템퍼러리이다.

4위 해리엇 실리그는 올해 처음으로 순위 안으로 들어왔으며 그는 터키 이스탄불 출신으로 은행업에 종사하고 있다. 주로 인상파, 근대 및 전후미술 그리고 컨템포러리를 수집한다.

5위는 그리니치의 알렉산드라와 스티븐 A. 코헨(Alexandra and Steven A.Cohen) 부부이다. 코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헤지펀드 거부이다. 이 부부가 주로 수집하는 것은 인상파, 근대 그리고 컨템퍼러리이다.

6위는 스위스의 로렌스 그라프로 그는 주로 현대, 컨템퍼러리 미술을 수집한다.

7위는 스위스의 필립스. S이다. 그는 백화점과 금융업을 경영하면서 주로 고대 거장 작품, 인상파, 근대 및 컨템퍼러리를 수집한다.

8위는 프랑스 파리의 명품 피노 그룹(PPR, Pinault-Printemps-Redoute)과 크리스티 사장인 프랑수아 피노(Francois Pinault)이다. 그는 컨템퍼러리를 수집하는데 열을 올린다.

9위는 미국 뉴욕의 에밀리와 미셸 레일스 부부이다. 그들은 공구 제조업체의 큰 손으로 주로 근대 및 컨템퍼러리를 수집한다.

그리고 카타르 왕실의 빈 모하마드 빈 알리 알-타니(Sheikh Saud bin Mohammad bin Ali al-Thani)가 10위를 차지했다 그는 부동산투자와 투자를 위주로 하며 고미술, 고전거장회화, 이슬람 미술, 컨템퍼러리를 수집한다.

그 외에 아시아 지역의 근현대 미술을 수집하는 컬렉터는 한국, 일본, 중국에도 여러 명 있다.

출처 : http://news.xinhuanet.com/collection/2011-08/01/c_121754982.htm

 

편집 스마트K (koreanart21@naver.com)
업데이트 2024.11.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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