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매 : 2011. 6. 24(금) 오후 4:00
◎ 전시 : 2011. 6. 17(금)~ 6. 23(목)
◎ 장소 : 주〕옥션 단, 갤러리 단 전시장
인사동〔주〕옥션 단의 제 6회 경매가 오는 6월 24일(금)에 열린다. 이번 경매에는 고서화 및 근현대서화, 현대회화를 비롯하여 한국과 유럽의 판화작품 및 중국작품들도 출품된다. 이밖에도 유명 문사와 스님의 작품, 민속공예, 도자기를 포함하여 모두 20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정선,<괴단야화도>
고서화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겸재 정선의 <괴단야화도>가 단연 돋보인다. 이 그림은, 평생 지기이자 자신의 그림에 모티브를 제공했던 사천 이병연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겸재의 심정을 담은 것이다.
신윤복, <수조도>
이인문, <산수>
또한 우리에게 낯익은 혜원 신윤복의 <수조도>, 이인문의 <선면산수> 및 가평 옥계9곡을 화첩으로 담은 <가릉산수도>를 눈여겨 볼만하다.
안창호, <애기애타(愛己愛他)> 이준 <서예>
근현대 작품 중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기애타(愛己愛他)> 글씨, 이준 열사의 서예작품 및 영친왕이 8세 때 쓴 글씨가 출품된다.
정황, <홍당무와 쥐>
한편 지난 경매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역시 중국 서화 및 판화작품이 특집으로 선보인다. 제백석, 왕농, 방명 등의 중국 근현대 서화가들 작품이 있으며, 판화로는 유영국, 유강열, 홍성담을 비롯하여 유럽의 에른스트, 바자렐리, 달리, 귄터 그라스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 30점이 출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