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울렌스컬렉션 세일이후 본격적인 봄시즌 세일을 시작한 홍콩소더비가 4일 첫날경매인 20세기중국미술 세일에서 2억3,600만홍콩달러(약330억원)의 낙찰총액을 기록했다. 이날 낙찰총액은 추정가총액 1억,1700만달러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소더비의 홍콩경매사상 최고낙찰총액이다. 이날 경매에서 주태춘의 《겨울 영감》은 2,866만홍콩달러(약40억원)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자우키의 《소나무》는 2,306만 홍콩달러(약32억원)에, 천이페이의 《화목》이 1,746만 홍콩달러(약24억원)에 낙찰됐다. 또 우관중의《옛장성 아래》는 1,298만 홍콩달러(약18억원)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