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부 스케줄을 연기했던 일본 신와옥션이 예정대로 26일 근대미술경매를 개최해 112점중 102점이 낙찰되며 낙찰률 91.07%, 낙찰총액 3억9,803만엔을 기록했다.
스기야마 야스시(杉山寧), <광> 우에에무라 쇼엔(上村松園),<앵하리도>
이날 경매에는 지진 영향으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듯 많은 응찰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고가는 3,700만엔에 낙찰된 스기야마 야스시(杉山寧)의《광(洸)》이 기록했으며 우에에무라 쇼엔(上村松園)의 《앵하리도(桜可里図)》는 예상가 1,500만~3,000만엔을 뛰어넘은 3,600만엔에 낙찰됐다.
르노와르, <소녀상>
또 르노와르의 《소녀상》은 1,750만엔에 팔렸다. 이날 함께 열린 일본근대도예세일에는 낙찰률 86.45%에 낙찰총액 4,751만엔을 기록했다.
한편 3월19일 열릴 예정이었던 우키요에판화 세일은 지진직후의 영향으로 4월9일로 연기돼 열릴 예정이다.
출처 : http://www.shinwa-art.com/news_release/20110326/201103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