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크리스티 출품작 57.7cm
3월23일 뉴욕 크리스티에서 389만500달러에 낙찰된 청화백자운룡문항아리는 한국도자기로는 3번째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이 도자기는 18세기 전반에 광주일대에서 제작된 항아리로 현재 남아있는 사례가 매우 드물다.
마이옥션 출품작 59.3cm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앞서 3월17일 서울 마이아트옥션에도 이와 유사한 항아리가 선보여 18억 원에 낙찰됐다. 이 항아리는 가마내의 온도가 다소 높았던 때문에 청화안료가 날아가면서 조금 번진 상태를 보여준다.
세브르도자박물관 소장 60.0cm
현재 공개돼있는 18세기 전반기의 청화백자는 2점이 더 알려져 있는데, 한 점은 프랑스 파리의 세브르도자박물관(Sèvres Ceramics Museum)에 소장돼 있으며, 다른 한 점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이홍근 컬렉션 중에 들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소장 (동원 이홍근 컬렉션)52.0cm
이외에도 18세기 전반기에 제작된 청화백자운룡문항아리는 개인소장품으로 한두 점 더 있는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