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크리스티가 새로운 고객 발굴을 겨냥한 세미 클래스의 현대미술 세일을 개최한다. 뉴욕 크리스티는 3월10일 전후(post war) 및 현대미술 장르의 새로운 세일인 퍼스트 오픈(First Open)을 개최한다. 이 세일은 다분히 새로운 컬렉터를 위한 세일로 앤디 워홀이나 라우세버그와 같은 인기작가에서 이온 버크, 마이클 스코긴스 등의 신인작가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소개한다.
예를 들어 머스 커닝엄의 《딥틱(diptych) No. 6》는 예상가가 1,500~2,000달러이며 루돌프 스팅겔의 작품 《무제(Untitled)》는 30만~50만 달러의 예상가가 메겨져 있다. 또 장 뒤뷔페의 1961년작 《L'Erratique》(예상가 30만~50만 달러), 요제프 알베르스의 1956년작《갑작스레 찾아온 봄(Sudden Spring)》(예상가 25만~35만 달러) 등이 있다. 이번 퍼스트오픈에 소개되는 작품은 모두 316점으로 예상가 총액은 8백만 달러 이상이다.
경매 진행은 금년 1월 퍼스트오픈 책임자로 임명된 사라 프리들랜더가 맡는다. 그녀는 ‘퍼스트오픈은 전후 및 현대미술작품 수집을 시작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소개하고 있다. 경매는 10일 오전10시 크리스티 록펠러 플라자 옥션하우스에서 열린다.
출처 : http://www.artdaily.com/index.asp?int_sec=2&int_new=45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