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바오리는 지난 11일 2011년 경매 일정 및 관련전시 행사 일정을 발표했다. 2011년 바오리 춘계경매는 5월19일부터 6월6일까지 열리며 경매 위탁품 모집은 3월말에 마감할 예정이다. 현재 수집중인 위탁품은 고전서화, 근현대 서화, 현대미술, 골동공예 등 4大부분.

 명대 조좌(趙左) 《산수도》

고전서화 부문은 지난해 30억 위안의 낙찰총액을 기록했으며 더욱이 황정견의 《지주명》이 중국서화사상 최고기록을 수립하면서 세계적인 지명도를 획득했다. 여세를 몰아 해외에서 수집한 다수의 작품이 봄 경매에 소개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명대 조좌(趙左)의 《산수도》로 이 작품은 화제를 제외하고도 430cm에 이르는 대작이다.

중요역사인물 문헌전에 나올《名家 서첩》

근현대서화 부문은 상하이, 일본, 북미 지역의 모집활동이 열렬한 호응속에 진행되며 다수의 우수작을 확보했다. 

                                                 《명 서각조(犀角雕) 백동자도 배(杯)》

현대미술 분야는 벨기에 울렌스부부 컬렉션이 하이라이트로 이 중에는 진이페이(陳逸飛)의 1972년작 《홍기송紅旗頌》이외에 장샤오강, 정판즈, 와광이, 팡리쥔, 저춘야 등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골동공예는 영국의 유명한 컬렉터인 A&J 스필맨 집안의 서각 컬렉션이 특별 세일로 나온다. 이 중에는 높이 28cm, 무게 641g의 《서각 백동자도 배(杯)》도 있다. 
또한 작년 고서적 부문에서 중국 최고의 낙찰총액을 기록했던 바오리는 금년에 신해혁명 100주년과 당창건 90주년을 기념해 신해혁명 이후의 중요 역사인물들의 문헌을 수집해 경매에 소개할 예정이다. 

<2011년 봄 경매관련 특별전>
3월1일~3월7일        바오리 북미수집작품전
3월10일~3월25일     서방달 소장품 및 회고전
3월28일~4월18일     A&J 스필맨 소장 서각(犀角)특별전
4월23일~5월3일      제2회 중국근현대서화 12名家 특별전
4월23일~5월3일      신해혁명이후 중요역사인물 문헌전
4월29일~5월2일      울렌스소장 현대중국미술컬렉션전 
5월5일~5월15일      송원명청(宋元明淸) 중국고전서화大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