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옛 거장과 19세기 미술>의 12월 이브닝 세일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후, 크리스티 뉴욕이 1월26일 다시금 유럽 거장의 회화, 드로잉, 수채 작품을 블록버스터 급으로 2부로 나누어 경매에 올린다. 총 300여 점으로 시대로는 14세기부터 19세기를 아우르는 것이다. 대표적인 작가로는 카날레토, 루카 칼레바리스, 장프랑소아 밀레, 장 레옹 제롬, 윌리암 부그로, 로렌스 알마 타데마 경 등이 속해 있다.
크리스티 측은 “2011년 첫 메이저 국제 경매로서 <옛 거장과 19세기 미술> 뉴욕 경매에서의 우리의 주력 상품은 글로벌 아트 콜렉팅 커뮤니티에서 전조가 된다. 우리는 이 카테고리에서 2010년 마지막을 아시아 콜렉터들로부터의 관심과 유럽과 미국 바깥쪽의 시장 확대에 힘입어 런던에서 성공한 바 있다.”고 밝혔다. ‘옛 거장’ 카테고리에서는 개인소장의 18세기 작품과 함께 영국, 아일랜드 귀족들이 1700년대 초기 이탈리아로의 그랜드 투어 전통을 통해 사들였던 작품들이 속해 있다. 루카 칼레발리스(1663-1730)의 <몰로, 베니스, 서쪽을 보는 풍경>(추정가 3백5십만 달러~4백5십만 달러)은 칼레바리스가 그랜드 투어로 베니스에 온 부유한 런던 시장의 아들 윌리엄 베이트먼을 위해 그린 것. 비슷한 몰로의 풍경 그림은 2005년 4백만 달러 가까이에 팔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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