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이 그림 선물 어떠세요?
50만 원부터 시작하는 미술품과 디자인 가구 등 총 600여 점 전시
미술품부터 디자인, 신진부터 원로 작가까지, 50만 원부터 다양한 가격대
수익금 일부는 인사동 살리기 기금으로 전달
ㅇ 전시일정 : 2011년 1월 5일(수)-29일(토)
ㅇ 장 소 :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전관
박성수, <눈보라가 쳐도 꼭 지켜야 하는 것> |
김은옥, oil on canvas, 91x60.6 |
우리 세시풍속에는 정월에 그림을 선물하던 풍습이 있었다. 정초에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를 송축하기 위해 주고 받았던 그림을 ‘설 그림(세화, 歲畵)’이라고 하였다. 정초에 문간에 붙이는 문배(門排)와 유사한 풍속이다. 문배는 한 해 동안의 액운을 물리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세화는 신년을 축하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간에 선물로 주고 받았던 그림이다.
김미량, <아이리스>, oil pastel on canvas, 45.5 x 53cm |
YP, <굿럭>, 캔버스 아크릴, 80 x 80 cm |
서울옥션은 새 해를 축하하기 위해 그림을 서로 주고 받던 우리의 좋은 전통을 현대에 되살리기 위해, 인사동에서 ‘새해 맞이 그림 선물’기획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1월 5일(수)부터 29일(토)까지 진행되는데, 2월 2일(수)부터 시작되는 올 해 설날 연휴를 앞두고 주변에 특별한 새해 선물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체와 일반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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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다양한 가격대의 미술품과 디자인 가구 등 총 600여 점이 전시되며, 일반 전시와 달리 표시된 가격을 확인하면서 그림을 구매할 수 있고, 쇼핑하듯이 그 자리에서 작품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의 세시풍속을 현대에 되살리는 이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인사동 전통문화를 살리는 기금으로 인사전통문화보존회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