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베의 바다 展
도쿄 파나소닉 시오도메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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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0 ~ 2021.06.13
눈에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게 그림이라는 사실주의 문을 연 화가 쿠르베(1819-1877). 센세이셔널한 그림도 많지만 한편으로 풍경도 많이 그렸다. 전시는 풍경화가 쿠르베에 촛점을 맞춰 1860년 이래 집중적으로 그린 ‘파도’ 연작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아울러 동시대 화가 부댕이나 모네가 레저의 현장인 바다를 그린 작품까지 60여 점을 소개한다.
몬드리안 전
도쿄 솜포(SOMPO)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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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3 ~ 2021.06.06
내년 몬드리안(1872-1897) 탄생 150년 되는 해를 기념해 마련한 전시다. 초기의 풍경화에서 상징주의와 큐비즘을 거쳐 수평 수직선과 원색 평면을 결합시킨 콤포지션까지 몬드리안의 세계가 빠짐없이 망라됐다. 네덜란드의 덴하그 미술관 소장품 50점과 일본 내외의 몬드리안 작품과 관련작가 작품 등 80여 점을 소개한다. SOMPO미술관의 옛 이름은 도고세지...
풍경(風格) 이야기-강희어제 법랑채자기 특별전
타이페이 고궁박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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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 2021.10.31
강희제(재위 1662-1722) 시대는 중국에서 서양미술의 전성기. 그리스도교 포교를 공인하면서 선교사들을 통해 서양화의 원근법과 판화 기법이 전래됐다. 도자기에도 법랑 기법이 전해졌다. 법랑 기법은 원래 금속기에 얇은 에나멜 막을 입히는 기법으로 청대 궁정 공방에서 이를 도자기에 적용해 법랑채(琺瑯彩) 자기를 구웠다. 소개작 대부분은 강희제의 뜻을 반영해...
빈 1900: 근대의 시작
오스트리아 빈 레오폴드 미술관
2019.03.16 ~ 2023.03.16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다뉴브 강변의 대도시 빈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며 기이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거대한 용광로 같았다. 구시대의 귀족과 미래를 꿈꾸는 자유주의 지식인들이 동거했으며 한편으로 반유대주의와 시온주의 그리고 경직된 보수주의와 근대가 뒤엉켜 있었다. 그 가운데 회화뿐 아니라, 문학, 음악, 연극, 무용, 의학, 심리학, 철학, 경제학 등 다...
성덕(聖德)태자와 호류지(法隆寺)
도쿄 도쿄국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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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00 ~ 2021.09.05
성덕태자는 고대 일본에 천왕 중심의 중앙집권형 국가체제를 도입한 장본인. 지금도 일본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역사 인물이다. 불교면에서는 호류지 절을 창건하는 업적을 남겼다. 이번 특별전은 금년 성덕태자 사후 1400년을 맞아 기획한 전시이다. 호류지 절이 메이지 시대에 국가에 헌납한 보물을 중심으로 태자의 초상, 유품 그리고 아스카 시대의 중요한 문화재 등이...
호쿠사이(北齋) 전모
도쿄 도쿄 미드타운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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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00 ~ 2021.09.17
금년은 에도후기의 우키요에화가 가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齋)의 탄생 250주년 되는 해. 영화도 새로 개봉됐으며 이 전시는 미술에서 마련된 특별전의 하나다. 전시의 영문 타이틀은 The Complete HOKUSAI. 전체 제목처럼 호쿠사이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호쿠사이만화(北齋漫畫)』 《후가쿠(富嶽)삼십육경》 《후가쿠백경(富嶽百景)》 세 작품의 전체 페이지...
유주(遺珠)-Hidden Gems
타이페이 국립고궁박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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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00 ~ 2021.09.19
오사카시립미술관 소장의 중국서화 명품을 타이페이에 처음 소개하는 전시다. 신해혁명 직후 중국에 큰 홍수가 나면서 수재의연금 모금을 위해 개인인 소장한 중국서화 명품전이 열렸다. 이때 장관을 목격한 일본의 중국학자 나이토 고난(內藤湖南)이 이를 오사카에 소개했는데 그중 한사람인 실업가 아베 후사지로(阿部房次郞)이 나서서 중국 서화를 다수 수집했다. 오사카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