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와 그의 시대
도쿄 국립서양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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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8 ~ 2023.01.22
피카소는 어느 미술관이나 변함없는 인기 아이템. 베를린 베르그루엔(Berggruen) 국립미술관의 피카소 컬렉션를 가져와 소개하는 소개다. 베르그루엔은 베를린 출신의 유대인 미술상으로 전후에 파리에서 사업하는 한편 수집한 것을 고향에 기증해 미술관이 지어졌다. 전시는 일본내으 미공개작을 중심으로 피카소 그림 35점과 그와 시대를 함께 한 클레, 마티스, 자...
차노유(茶の湯): 수도에서 꽃 피운 문화
교토 교토국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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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8 ~ 2022.12.04
차노유(茶の湯)는 다도를 가리키는 일본어. 차 마시기는 중국에서 시작됐으나 일본에 건너와 독자적인 발전을 보이며 일본 문화의 한 상징이 됐다. 교토는 중세 이래 그 발전의 중심지. 지금도 대부분의 이에모토(家元)가 있다. 전시는 차노유의 역사적 흐름에 초점을 맞춰 예부터 이름난 명품이 대거 출품됐다. 조선에서 건너간 이도(井戸)다완 명품은 물론 다성 센노리...
일본 속의 마네: 120년 만남의 이미지
도쿄 네리마구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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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4 ~ 2022.11.03
인상파 선구로 불리는 에두아르 마네(1832-1883). 그의 최고 업적은 전통 회화 문법을 거부하고 근대의 문을 열어 제낀 데 있다. 그런 마네를 일본이 어떻게 받아들여졌는가가 전시 초점이다. 그의 필법 수련에서 모방과 차용을 거쳐 패러디까지 다양한 모습이 근대화가 이시이 하쿠테이(石井柏亭), 야스이 소타로(安井曾太郞) 외에 현대의 모리무라 야스마사(森村...
선승화가 센가이의 모든 것
도쿄 이데미츠(出光)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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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3 ~ 2022.10.16
일본 선승화가의 계보는 뿌리 깊다. 조선 전기에 해당하는 무로마치 초기의 슈분(周文), 중기의 셋슈(雪舟), 에도 들어 하쿠인(白隱) 등이 이어진다. 센가이(仙厓 1750-1837)는 에도 후기의 선승화가. 법명은 기본(義梵)이며 임제종 스님이다. 하카타(博多)의 동복사에 있으면서 심오한 선 사상이 아닌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주변을 감복시켰다고. 이데미츠 미...
국립신미술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전 이우환
도쿄 국립신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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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 2022.11.07
일본 국립신미술관에서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모노하를 대표하는 미술가 이우환(b.1936)의 도쿄 첫 대규모 회고전을 개최한다. 이우환은 동서양의 다양한 사상과 문학을 작품에 녹여내어 196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자연과 인공의 소재를 절제미로 제시하는 '모노하(物派)'라는 경향을 견인했다. 이 전시에서는 모노하에 이르기 전 시각의 ...
《찰흙으로의 대화: LACMA 도자 컬렉션》 전
로스앤젤레스 LAC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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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7 ~ 2023.05.21
14점의 도자 작품을 통해 도자라는 매체를 탐구하고, 오래 된 작품과 동시대의 예가 서로 시각적인 대화를 하도록 배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징적 의미가 어떻게 변화고 어떠한 기술적인 성취를 했는지, 공명하는 지점은 어디인지를 조명한다. 현대 작가로는 Nicholas Galanin, Steven Young Lee, Courtney Leonard, Rober...
보스톤 미술관 소장품전 : 예술 X 힘
도쿄 도쿄도(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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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3 ~ 2022.10.02
권력자가 사랑한 미술 정도의 부제가 딱 어울릴 전시. 이집트, 유럽, 인도, 중국, 일본 등 보스톤 미술관의 컬렉션 가운데 권력, 권력자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있는 명품 60여 점을 소개한다. 일본 관람객에게 최고 인기는 일본 3대 화재그림 중 하나라는 . 원래 혼다(本多) 집안에 전해지던 그림으로 20세기 초 페놀로사 손에 의해 보스톤 미술관으로 건너간 ...
《박대성: 고결한 먹, 그리고 동시대의 붓》
로스앤젤레스 LAC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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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7 ~ 2022.12.11
2차대전과 한국 식민지배가 끝난 1945년에 태어난 박대성. 그는 한국전쟁에서 부모를 잃었고 그림으로 위안을 얻었다. 중국에서 독학하고 실크로드를 걸으며 서화의 미학적 토대인 한자의 의미를 탐구했다. 이 전시는 박대성의 시그니처 스타일의 그림들을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