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형 : 회천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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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 2021.08.22
광부화가라는 정체성 안에서 황재형(b.1952)이 집적해 온 예술적 성취를 보여 주는 회고전
국보 조수희화(鳥獸戲畫)의 모든 것
도쿄 도쿄국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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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3 ~ 2021.05.30
원래 이름은 조수인물희화(鳥獸人物戲畫). 제목대로 토끼, 개구리, 여우 같은 온갖 동물이 인간 세상처럼 활 쏘고 씨름을 하고 말을 타는 모습 등이 그려져 있다. 군데군데 사람도 등장해 우스광스런 모습을 보인다. 누구나 보면 일본 만화의 뿌리라고 직감하게 되는 그림이다. 갑을병정 4권이 전하며 이들 전체는 44미터 길이에 이른다. 재작년 아사히신문 후원을 받...
쿠르베의 바다 展
도쿄 파나소닉 시오도메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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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0 ~ 2021.06.13
눈에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게 그림이라는 사실주의 문을 연 화가 쿠르베(1819-1877). 센세이셔널한 그림도 많지만 한편으로 풍경도 많이 그렸다. 전시는 풍경화가 쿠르베에 촛점을 맞춰 1860년 이래 집중적으로 그린 ‘파도’ 연작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아울러 동시대 화가 부댕이나 모네가 레저의 현장인 바다를 그린 작품까지 60여 점을 소개한다.
회洄-지키고 싶은 것들
서울 예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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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 2021.04.24
1915년 무렵 서화미술회 재학생이던 규당 김재관이 남긴 컬렉션. 안중식 외 서화미술회 강사진이었던 조석진, 강진희, 정대유, 김응원, 강필주, 이도영의 작품
몬드리안 전
도쿄 솜포(SOMPO)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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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3 ~ 2021.06.06
내년 몬드리안(1872-1897) 탄생 150년 되는 해를 기념해 마련한 전시다. 초기의 풍경화에서 상징주의와 큐비즘을 거쳐 수평 수직선과 원색 평면을 결합시킨 콤포지션까지 몬드리안의 세계가 빠짐없이 망라됐다. 네덜란드의 덴하그 미술관 소장품 50점과 일본 내외의 몬드리안 작품과 관련작가 작품 등 80여 점을 소개한다. SOMPO미술관의 옛 이름은 도고세지...
컨스터블 전
도쿄 미쓰비시(三菱) 1호관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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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0 ~ 2021.05.30
영국화가 존 컨스터블(1776-1837)에 붙는 접두어는 국민 풍경화가. 이상적이면서 마땅히 그래야 할 풍경 대신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보는 친근한 장면을 그렸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영국 실제의 풍경. 33년 만에 일본에서 다시 열리는 컨스터블 전시에는 런던 테이트 갤러리 소장품을 중심으로 초기부터 만년까지 그의 전체 세계를 보여준다. 유화, 스케치, 소...
가와이 교쿠도(川合玉堂) 전
도쿄 야마타네(山種)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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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6 ~ 2021.04.04
개관 55주년 기념 특별전. 실업가이자 설립자 야먀자키 다네지(山崎種二 1893-1983)는 요코야마 다이칸 등 일본 화가들과 친분으로 유명했다. 작가들을 후원하면서 소장품도 대부분 일본 근대회화로 구성했다. 전시는 다이칸 이외에 평생 가깝게 지낸 가와이 교쿠도(1873-1957)의 회고전. 교쿠도는 사생 중시의 교토 화파이면서 가노파(狩野派) 기법을 겸했...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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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 ~ 2021.05.30
1930, 40년대에 근대 사회와 본격 조우하면서 당시 최일선에 있던 문인과 미술인들의 공동 작업을 소개하는 전시다. 조선 사대부 사회의 문화예술관은 한마디로 말해 시서화(詩書畵) 일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런 확고한 전통이 있었던 까닭에 근대의 신문화가 도래하자 문인과 미술인이 동맹을 맺고 그들의 수용과 소화를 고민하고 또 일반에 알리기 위해 애쓴 모습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