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국가인 조선은 각종 제례에 사용되는 용기인 즉 제기를 매우 중요시하였다. 조선 초에는 금속제 제기를 대신해 분청사기로 제작된 제기가 나타난다. 보, 궤, 향로, 각종 준, 작 등 제기도설(祭器圖說)에 부합되는 특수한 기형 뿐만 아니라 완, 발이나 병 등과 같은 일상기명 역시 제기로 사용되었다.
유교 국가인 조선은 각종 제례에 사용되는 용기인 즉 제기를 매우 중요시하였다. 조선 초에는 금속제 제기를 대신해 분청사기로 제작된 제기가 나타난다. 보, 궤, 향로, 각종 준, 작 등 제기도설(祭器圖說)에 부합되는 특수한 기형 뿐만 아니라 완, 발이나 병 등과 같은 일상기명 역시 제기로 사용되었다.